안녕하세요, 재테크하는 꼼이입니다. 재테크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면 꼭 필수적으로 들어보는 말이 "주식, 채권, ETF, 펀드, 예금, 적금" 등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오늘은 "ET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주식할 줄 모르면 ETF를 해서라도 돈을 굴리라고 하던데, ETF가 과연 무엇일지 해도 괜찮을지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란 무엇인가요?
ETF란 상장지수펀드(Exchange-Traded Fund)라고 하며,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투자 펀드를 말합니다. ETF는 다양한 자산, 예를 들어 주식, 채권, 원자재 또는 기타 자산의 묶음을 거래하도록 설계된 펀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TF의 특징 5가지
ETF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양한 자산군 : ETF는 특정 산업이나 지역,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2. 거래의 유연성 :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하루 중 언제든지 매수 및 매도가 가능합니다.
3. 비용 효율성 : 대부분의 ETF는 상대적으로 낮은 운용 보수를 가지고 있어, 전통적인 뮤추얼 펀드에 비해 비용이 저렴합니다.
4. 투명성 : ETF는 대게 하루에 한 번 자산 내역을 공개하여 투자자들이 보유 자산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5. 세금 효율성 : ETF는 자산 매매 시 발생하는 세금이 비교적 낮아 세금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ETF의 종류 7가지
그렇다면 ETF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알아봅시다.
1. 지수형 ETF : 특정 주식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예를 들어 S&P 500 ETF, 코스피 200 ETF 등이 있습니다.
2. 채권형 ETF : 국채, 회사채 등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ETF입니다. ex) TLT, IEF, SHY 등
3. 원자재형 ETF : 금, 은, 석유 등의 원자잭 가격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ex) 원유 : UCO, 금광 : GDX 등
4. 섹터형 ETF : 각 산업섹터별에 해당하는 종목들에 투자하는 ETF로 기술주, 헬스, 금융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5. 테마형 ETF : 특정 투자 테마를 추종하는 ETF로, 예를 들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바이오테크(IBB), 클라우드 테마(SKYY) ETF 등이 있습니다.
6. 배당형 ETF : 분기나 월별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들을 취합하여 구성해놓은 ETF입니다. ex) SCHD, DGRO, JEPI 등
7. 파생상품 ETF : 레버리지와 인버스로 구성된 ETF로 수익과 리스크가 큰 상품들입니다. ex) TQQQ, UPRO, SQQQ 등
ETF 투자 시 고려사항 4가지
ETF 투자 시에도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주식처럼 거래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럼 고려해야 할 사항 4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동성 : 거래량이 많을수록 매수와 매도가 용이합니다.
2. 보수 : 관리비와 거래 수수료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3. 추적 오차 : ETF가 추종하는 지수와 실제 성과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추적 오차가 적을수록 더 정확하게 지수를 추종합니다.
4. 분산 투자 : 다양한 자산에 부산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왜 ETF를 추천해?
얼핏 보면 주식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왜 사람들은 주식이 어려우면 ETF라도 해라고 하는 것일까요? ETF는 우선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금융 상품입니다. 주식과 비슷한 거래의 유연성과 펀드의 분산 투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개인 종목에 대한 내용도 잘 알아야 하고 세상의 변화와 이슈에도 민감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공부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ETF는 커다란 틀을 가지고 움직임을 보는 것(포괄적)이기에 초보자들이 조금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ETF를 투자할 때에도 그 ETF에 어떤 종목이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는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TF 상품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각 상품마다 분산투자를 해놓은 경우가 대부분(안정성)이기 때문에, ETF에 들어 있는 A종목이 타격이 받더라도 다른 B종목이 괜찮다면 그래도 수익률을 어느 정도 얻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큰 흐름을 바탕으로 짜여진 포트폴리오가 많아 (기술주, 환경주, 헬스케어주, 에너지주) 어떤 것이 더 발전하고 이득이 될지 큰 틀에서만 생각해도 되기 때문에 주식의 개별종목을 일일이 공부하는 것보다는 신경이 덜 쓰인다는 것입니다.
내가 해도 괜찮을까?
개인적으로 저는 ETF도 주식의 전반적인 시스템은 알고 접근하면 더 좋다는 입장입니다. 그렇기에 전반적인 주식에 대한 이해도나 개념이 있으시지만 개별 종목에 대해서 공부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혹은 개별 종목을 공부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신 분이시라면 저는 ETF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오늘은 ETF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봤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ETF가 인기가 있는지, ETF의 종류와 특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꼼이였습니다. : )